산이 부르고 바다가 부른다.

산도 바다도 나도 결국의 하나

그 부르는 소리는 왜 그리도 친숙하기만 한가

풀 내음이 고향을 물커덩-쏟아내고 파도소리는 추억을 사무치게 하는데

가슴에 아롱진 자유함이 영글어감도 결국은 우리... 하나여서인가?

산 부르는 소리에 끌려가고 싶다.

세찬 파도 소리에 그냥 쓸려가고 싶다.

내 마음과 하나이기에 그들이 내 친구이기에

결국의 하나로 부르는 소리 그 소리에 자유하고 싶다.
- 소 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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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꿈꾸는 이들이여!
잠시의 자유만으로는 참 기쁨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.
참 기쁨은 우리 마음의 고향인 작은 사연, 사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.
이 무더운 여름! 그 작은 사연을 만들어내어서라도
조용히 솟아오르는 참 자유를 만나시기 바랍니다.
- 지금! 당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어보십시오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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