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"부자가 3대를 넘기기 힘들다 (富不三代)" 란 말이 있지만 경주 최부자집의 경우엔 예외이다.
경주 최부자집은 12대 300년 이상을 만석꾼으로 일가를 이룬 가문인데
300년 이상을 이어온 <가훈>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교훈을 준다.
첫째, 과거를 보되,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.
둘째, 만 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지 말며 만 석이 넘으면 사회에 환원하라.
셋째, 흉년기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.
넷째,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.
다섯째, 며느리들은 시집온 뒤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.
여섯째,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.
- 소 천 -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'노블레스 오블리주(Noblesse oblige)'
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.
경주 최부자집은 이 시대의 진정한 '노블레스 오블리주'의 표본이다.

- 우리 모두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됩시다. -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