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대로 2012. 2. 25. 11:15

사랑밭 새벽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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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의 CEO
어느 기업에서...
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.
면접 장소에는 구겨진 종잇조각들이
지저분하게 굴러다녔습니다.

하지만 아무도 나서서 치우려고 하지 않았죠.
수많은 지원자들이 자신이 합격되지 않음을 알고
각기 돌아갔습니다.

그 중 오직 한 명만이 종잇조각들을
모아 휴지통에 주어 담았습니다.

거의 다 치워가던 중 한 쓰레기 중에
예쁜 리본이 묶여진 카드가 있었습니다.
궁금해서 열어보게 되었습니다.

"당신은 합격입니다. 입사를 축하합니다."

- 소천 / 정리 -



세월이 흐른 뒤 그 지원자는 그 기업의
CEO가 되었다고 합니다.

그는 '감동의 CEO' 였습니다.

- 하찮아 보이는 쓰레기에도 인생의 보석이 있네요. -